'탱크'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8/02/16 대구경북차세대주자(TK-X)에 관해서 (10)
이거 꽤나 뜨끈한 떡밥이 된거 같네요. 크크. 대충 90식 이후 20년만에 신전차가 나온거라 그런지 이쪽 양반들 사이에서는 꽤 이슈가 되는 거 같습니다. 세부적인 내용, 그러니까 스펙이나 개발이념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더 잘 정리할 거니까 여기선 별로 왈가왈부 할 건 없을 거 같고....
상당히 경량인데 비해서 그쪽 주장으로는 90식과 동등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기동성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경량이어서 대형 트레일러에 의한 장거리 수송 제약이 없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고, C4I, 즉 정보화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증강했다는 점도 90식과의 큰 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릴라 전, 찍어서 말은 안하지만 RPG를 싸들고 공작선 타고 들어올 특정 극동아시아 국가의 공작원의 준동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갖추었다고 말하더군요.
이런 엄한 사양서를 두고서 작업한 결과물로서는 상당히 잘 되었다는 평가를 듣는 모양이고, 실질적으로 일본이라는 공간조건 내에서는 다른 3세대 전차 이상의 전투력을 보일거라는 평이 대세를 타는 듯 하는데, 그건 맞지만 몇가지 과제를 많이 안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데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꼽을만한건, 내부용적의 극단적인 감소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포탄 잔탄 수가 몇 개나 될지, 그리고 연료는 얼마나 적재할지는 상당한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탑이 가분수적으로 커진것도 결국 르끌레르 스타일의(그러고보니 XK-2 더러 릇끌 카피라고 까대던 넘아들, 이젠 뭐라고 할려나) 자동장전장치에 12발 쟁이니 용적이 도저히 안나와 그렇게 된 거 같더군요. 물론 케로젤식(로스께 스타일)으로 갔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긴 하지만, 일본엔 그런 기술도 없고, 또 포탄 크기의 제한이 있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으니까요. 여기에 용적감소는 사람에게도 안좋은데, 우선 좁은 차체에 구겨타고 있으면 피로가 빨리 누적되는 문제도 있고(안그래도 간이좌석 수준일건데), 또 내부 공간이 좁을 경우엔 임시로 1명을 더 구겨태우거나 전차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할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관통되면 원빤치 쓰리강냉이, 그러니까 1명사망 1명중상일게 3명 사망이 나는 문제도 있을거고요. 차라리 이쯤되면 유폭 후 포탑이 날아간다는 케로젤식으로 해도 사상율의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랄까요. 또 추가첨승인원이 필요하면 러시아처럼 땅끄 데샨뜨니끼(그 왜 T-34뒤에 우르르 올라탄 보병들 말이죠. Tank Detachment 의 러시아어 같은데) 짓을 해야 할거고-_-.
그 외에 엔진도 말이 많은 듯 한데, 근래의 전차는 보조발전기를 달아서 써야 할 정도로 대기시의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APU쪽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데, 이라크에서는 이게 피격되어 전차를 날리는 문제를 초래한다거나, 추가적인 정비나 연료소요가 생긴다거나 하는 점이 걸리는 듯 합니다. 일본은 APU를 따로 안두는 모양이라고 하고, 엔진 자체 연비를 높히거나 몇가지 꽁수를 써서 이 문제를 넘으려는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하고(한국 기갑에 커먼레일 단다고 고장다발 운운하며 찌질댄 쪽발이들 이젠 뭐라고 씨부릴려남...보나마나 똑같은 보쉬거 라이선스일건데) 출력도 1200마력화(일각에선 1500마력이라고 하는 모양)하는 모양이던데... 안그래도 부족한 연료탑재량 덕에, 말 그대로 "지상 최고의 조루전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극단적이지야 않을거고, 목표로 한 내선방어전투 수준에서는 이건 별 문제가 안되긴 하겠지요마는, 어디 PKO라도 내보내거나 원정작전(이건 걔들도 신경안쓰고, 우리입장에서도 안하면 좋은 거지만) 가면 연료 보급차를 뒤에 달고 다녀야 할 대민폐 전차가 될 거 같습니다. M1A1 수준의 보급소요까지 생각해야 할지도요.
포의 경우도 문제인데, 44구경이라는 건 대륙계 전차들이 55구경으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로스께처럼 대구경포로 가는 상황에서는 화력으로 문제가 생기겠더군요. 거기다가 저반동포 내지는 저압포인듯 한데, 일단 탄속이야 90%이상 따라간다손 치더라도(여기엔 몇가지 함정이 더 숨어있지만 이런거 말하면 재미없으니 패스), 이런 포가 희생하는 부분 가장 큰게 하나 있습니다. 사적인 추정이지만 말이죠. 바로, 지속사격속도입니다. 남들이 자동장전으로 제2격이 10여초 내로 딱 튀어나올때, 얘는 포 안정이나 주퇴복좌로 더 많은 시간을 날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나이퍼처럼 초탄필중 운운할 수도 있지만, 세상이 그렇게 녹녹한게 아니죠-_-.... 덤으로, 동축기총도 생략한 듯 싶던데, 이경우 정말 제2격 시간이 넘사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축+전차장(+장전수 또는 포수)의 2~3개 기총이 기본이고, 이스라엘처럼 게릴라 전투에 뼈가 굵은 양반들은 기총 셋도 모자라 60미리 박격포까지 달아놓는데, 90식처럼 포탑중앙에 달아놓은 멍청한 기관총(다른 전제 하에서는 유효하지만, 현재로서는 전차장이든 포수든 모두 몸내놓고 어정쩡한 자세로 쏘아야 하는) 하나로 해결보겠다는 것은 정말 게릴라 사양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죽도밥도 아닌 사양인지 궁금해질 정도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자위대가 정말 원한건 기갑 장교들의 보직 유지를 위한 자동장전장치가 붙어 3인으로 승차인원이 줄어든 74식改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본에서 기갑전투가 벌어지면 그날로 일본은 종료고, 게릴라 사양이라면 차라리 BMP-3에 반응장갑을 올린거나, 조금 세게 나간다면 포탑달린 105mm 탑재 3돌 같은 식의 차량이 정답에 가까운지라, 저런 중후장대한 전차가 왜 필요한지 애매한 면도 있는데 말이죠. 뭐, 우리입장에서야 쟤들이 삽질을 적당히 해주는게 숙면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PostScript: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홋카이도 특산 90식의 대체품으로 XK-2가 꽤 매력적인 떡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게돈용 전차 중에 가장 가볍고(90식보다 5톤 정도밖에 안무거우니까), C4I 대응이 되며, 비교적 인근한 우방국이 대량사용해서 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으니 말이죠. 덤으로 열화우라늄 프리고. 후후후. 물론, 한국이 퍽이나 팔아먹겠습니다만....
상당히 경량인데 비해서 그쪽 주장으로는 90식과 동등한 방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기동성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경량이어서 대형 트레일러에 의한 장거리 수송 제약이 없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고, C4I, 즉 정보화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증강했다는 점도 90식과의 큰 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릴라 전, 찍어서 말은 안하지만 RPG를 싸들고 공작선 타고 들어올 특정 극동아시아 국가의 공작원의 준동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대폭 갖추었다고 말하더군요.
이런 엄한 사양서를 두고서 작업한 결과물로서는 상당히 잘 되었다는 평가를 듣는 모양이고, 실질적으로 일본이라는 공간조건 내에서는 다른 3세대 전차 이상의 전투력을 보일거라는 평이 대세를 타는 듯 하는데, 그건 맞지만 몇가지 과제를 많이 안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 데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꼽을만한건, 내부용적의 극단적인 감소 부분입니다. 결과적으로 포탄 잔탄 수가 몇 개나 될지, 그리고 연료는 얼마나 적재할지는 상당한 미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탑이 가분수적으로 커진것도 결국 르끌레르 스타일의(그러고보니 XK-2 더러 릇끌 카피라고 까대던 넘아들, 이젠 뭐라고 할려나) 자동장전장치에 12발 쟁이니 용적이 도저히 안나와 그렇게 된 거 같더군요. 물론 케로젤식(로스께 스타일)으로 갔다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긴 하지만, 일본엔 그런 기술도 없고, 또 포탄 크기의 제한이 있다거나 하는 문제도 있으니까요. 여기에 용적감소는 사람에게도 안좋은데, 우선 좁은 차체에 구겨타고 있으면 피로가 빨리 누적되는 문제도 있고(안그래도 간이좌석 수준일건데), 또 내부 공간이 좁을 경우엔 임시로 1명을 더 구겨태우거나 전차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할 경우에는 상당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관통되면 원빤치 쓰리강냉이, 그러니까 1명사망 1명중상일게 3명 사망이 나는 문제도 있을거고요. 차라리 이쯤되면 유폭 후 포탑이 날아간다는 케로젤식으로 해도 사상율의 차이는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랄까요. 또 추가첨승인원이 필요하면 러시아처럼 땅끄 데샨뜨니끼(그 왜 T-34뒤에 우르르 올라탄 보병들 말이죠. Tank Detachment 의 러시아어 같은데) 짓을 해야 할거고-_-.
그 외에 엔진도 말이 많은 듯 한데, 근래의 전차는 보조발전기를 달아서 써야 할 정도로 대기시의 에너지 소모가 많습니다. APU쪽은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데, 이라크에서는 이게 피격되어 전차를 날리는 문제를 초래한다거나, 추가적인 정비나 연료소요가 생긴다거나 하는 점이 걸리는 듯 합니다. 일본은 APU를 따로 안두는 모양이라고 하고, 엔진 자체 연비를 높히거나 몇가지 꽁수를 써서 이 문제를 넘으려는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커먼레일 엔진을 탑재하고(한국 기갑에 커먼레일 단다고 고장다발 운운하며 찌질댄 쪽발이들 이젠 뭐라고 씨부릴려남...보나마나 똑같은 보쉬거 라이선스일건데) 출력도 1200마력화(일각에선 1500마력이라고 하는 모양)하는 모양이던데... 안그래도 부족한 연료탑재량 덕에, 말 그대로 "지상 최고의 조루전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정도로 극단적이지야 않을거고, 목표로 한 내선방어전투 수준에서는 이건 별 문제가 안되긴 하겠지요마는, 어디 PKO라도 내보내거나 원정작전(이건 걔들도 신경안쓰고, 우리입장에서도 안하면 좋은 거지만) 가면 연료 보급차를 뒤에 달고 다녀야 할 대민폐 전차가 될 거 같습니다. M1A1 수준의 보급소요까지 생각해야 할지도요.
포의 경우도 문제인데, 44구경이라는 건 대륙계 전차들이 55구경으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로스께처럼 대구경포로 가는 상황에서는 화력으로 문제가 생기겠더군요. 거기다가 저반동포 내지는 저압포인듯 한데, 일단 탄속이야 90%이상 따라간다손 치더라도(여기엔 몇가지 함정이 더 숨어있지만 이런거 말하면 재미없으니 패스), 이런 포가 희생하는 부분 가장 큰게 하나 있습니다. 사적인 추정이지만 말이죠. 바로, 지속사격속도입니다. 남들이 자동장전으로 제2격이 10여초 내로 딱 튀어나올때, 얘는 포 안정이나 주퇴복좌로 더 많은 시간을 날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스나이퍼처럼 초탄필중 운운할 수도 있지만, 세상이 그렇게 녹녹한게 아니죠-_-.... 덤으로, 동축기총도 생략한 듯 싶던데, 이경우 정말 제2격 시간이 넘사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축+전차장(+장전수 또는 포수)의 2~3개 기총이 기본이고, 이스라엘처럼 게릴라 전투에 뼈가 굵은 양반들은 기총 셋도 모자라 60미리 박격포까지 달아놓는데, 90식처럼 포탑중앙에 달아놓은 멍청한 기관총(다른 전제 하에서는 유효하지만, 현재로서는 전차장이든 포수든 모두 몸내놓고 어정쩡한 자세로 쏘아야 하는) 하나로 해결보겠다는 것은 정말 게릴라 사양인지, 아니면 이도저도 죽도밥도 아닌 사양인지 궁금해질 정도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자위대가 정말 원한건 기갑 장교들의 보직 유지를 위한 자동장전장치가 붙어 3인으로 승차인원이 줄어든 74식改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솔직히 말해서 일본에서 기갑전투가 벌어지면 그날로 일본은 종료고, 게릴라 사양이라면 차라리 BMP-3에 반응장갑을 올린거나, 조금 세게 나간다면 포탑달린 105mm 탑재 3돌 같은 식의 차량이 정답에 가까운지라, 저런 중후장대한 전차가 왜 필요한지 애매한 면도 있는데 말이죠. 뭐, 우리입장에서야 쟤들이 삽질을 적당히 해주는게 숙면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만...
PostScript: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홋카이도 특산 90식의 대체품으로 XK-2가 꽤 매력적인 떡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게돈용 전차 중에 가장 가볍고(90식보다 5톤 정도밖에 안무거우니까), C4I 대응이 되며, 비교적 인근한 우방국이 대량사용해서 가격면에서도 메리트가 있으니 말이죠. 덤으로 열화우라늄 프리고. 후후후. 물론, 한국이 퍽이나 팔아먹겠습니다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