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루마'에 해당되는 글 1건
- 2007/12/03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캐망상.
모 구루마햏녀블로거에 영향을 일부 받았을지도 모르는 캐망상입니다. 자동차 설계에 대해서 언젠가 농담하다가 나온 생각들이랄까요. 늘 그렇듯이 망상물입니다.
뭐 작은 회사에서는 자폭 수준의 짓이긴 한데, 일정 규모가 되는 회사라면(흉다이라던가 데부라던가) 한번 정도는 초장기 인재육성 프로젝트식으로 해볼 수 있는 짓이 아닌가 생각되는 망상입니다.
회사의 아이덴티티라는 것은 참 말로 하기 참 거식이한 그런 모호한 것입니다. 회사가 가진 것도 아니고, 고객이 가지고 있다면 있는 셈인데(예를 들면 "이 X새캬, 사과해! 나의 XXX는 그러치 않아!"같은), 그들도 무언가 실제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또 줏대도 없는 그런거라서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이런걸 두고 흔히 문돌이들은 상호작용하는 거시기라는 식으로 에둘러 말하죠(거 뿍짝뿍짝틴틴틴 말고).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상호작용할 애들을 키우면 됩니다. 10년 대계 식으로 키우는 거죠. 고객도 인간이라 늙게 마련이고, 엔지니어도 늙게 마련입니다. 이들과 세대를 같이하면서 차를 만들어 나갈 팀을 하나 정도 꾸려서 같이 생로병사를 같이하게 만든다면 어떨까...라는 것에서 시작한 겁니다. 패션업계의 브랜드가 이런 경향이 있죠. 사는 사람과 같이 늙어간달까. 물론, 자동차 회사라면 그것이 그리 달갑지 않고, 그렇게 롱텀으로 노는 걸 매우 싫어하기야 하겠지마는, 이게 또 어느정도 누적되면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시초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마케터 신병들을 어느정도 기본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이들을 프로젝트 팀으로 짜 줍니다. 생산기술 파트나 엔지니어라면 좀 더 고참이라도 되겠지만, 그게 팀에서 누가 오야먹냐 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좀 통제가 필요할겁니다. 이들에게 리터카 플랫폼 정도를 상정하고, 자기들이 시장조사와 디자인 컨셉을 뽑고, 2~3개 정도의 디자인 대안을 만들어 일정 수량 양산해서, 그 프로모션까지도 하게 합니다. 물론, 이런 프로모션 쪽이야 컨셉과 키 노트 정도를 가지고 기존 팀으로부터 서포트를 받아가면서 해야하겠지만...
리터카 플랫폼을 메인으로 잡는 것은 이 신병 프로젝트 팀이 바로 엔트리 카 레벨을 담당할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튀어도, 적어도 4천만원짜리 쿠페같은 것에 비하면 현실적으로 지름신 강림을 해봄직한 그런 물건을 만들어 낼 수는 있을거니까, 그런 걸 만들어서 시장에 던져보자는 거죠. 물론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니, 가급적 1천대 정도 양산으로 끝낼 수 있도록(오오 한정판 오오) 설비나 투자비용을 제한해 두고요.
만약 그런대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 팀을 그대로 확대재생산하면서 메인스트림 시장 담당으로 키워간다거나, 또는 발전적 해체를 통해서 다른 팀에 잘 훈련된 인력으로 공급한다거나 하는 식을 할 수 있겠죠. 특히, 이들이 잘 성공한다면 디자인의 일관성이랄까, 그런 것을 육성해 나가는 것도 노려볼 수 있음직 하죠.
물론...망하면 말짱 황입니다만(...).
덤으로... 개인적으로 리터카 라는 플랫폼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해치백 정도만으로 한정해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매우 큰데, 이걸로 왜건이나 SUV, 또는 쿠페 같은 여러가지 장난을 안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좌석 배치도, 꼭 4인 좌석이 아니라 2인 좌석이나, 3인 좌석(뒷자석을 직각으로 돌려놓아서 넓은 레그룸을 확보한다거나, 운전석을 가운데나 한쪽에 1인석으로 몰아서 뒷좌석 공간을 벌어준다거나 하는) 같은 엄한 배치 같은게 안나오는 것도 아쉽고요. 아직은 좀 빡세다고 하지만, 리터카 정도 수준이면 앞으로 처음 지르는 차, 아니면 나이 30넘어서 마누라용 2호 차량 같은 식으로 확대가 될 수 있고, 이정도면 가족 다 태우는게 목표가 아닌, 말 그대로 즐기거나 한정된 유틸리티 차 정도로도 얼마든지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저는 리터카에 타기엔 허벅지에 살이 붙어버린 관계로(아아 비육지탄) 이런 망상을 해도 아무런 영향력이 없기는 합니다마는... 하여간 우리나라 자동차는 너무 재미없는게 많아서.
뭐 작은 회사에서는 자폭 수준의 짓이긴 한데, 일정 규모가 되는 회사라면(흉다이라던가 데부라던가) 한번 정도는 초장기 인재육성 프로젝트식으로 해볼 수 있는 짓이 아닌가 생각되는 망상입니다.
회사의 아이덴티티라는 것은 참 말로 하기 참 거식이한 그런 모호한 것입니다. 회사가 가진 것도 아니고, 고객이 가지고 있다면 있는 셈인데(예를 들면 "이 X새캬, 사과해! 나의 XXX는 그러치 않아!"같은), 그들도 무언가 실제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또 줏대도 없는 그런거라서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이런걸 두고 흔히 문돌이들은 상호작용하는 거시기라는 식으로 에둘러 말하죠(거 뿍짝뿍짝틴틴틴 말고).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상호작용할 애들을 키우면 됩니다. 10년 대계 식으로 키우는 거죠. 고객도 인간이라 늙게 마련이고, 엔지니어도 늙게 마련입니다. 이들과 세대를 같이하면서 차를 만들어 나갈 팀을 하나 정도 꾸려서 같이 생로병사를 같이하게 만든다면 어떨까...라는 것에서 시작한 겁니다. 패션업계의 브랜드가 이런 경향이 있죠. 사는 사람과 같이 늙어간달까. 물론, 자동차 회사라면 그것이 그리 달갑지 않고, 그렇게 롱텀으로 노는 걸 매우 싫어하기야 하겠지마는, 이게 또 어느정도 누적되면 재미있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시초는 엔지니어, 디자이너, 그리고 마케터 신병들을 어느정도 기본기가 누적된 상태에서 이들을 프로젝트 팀으로 짜 줍니다. 생산기술 파트나 엔지니어라면 좀 더 고참이라도 되겠지만, 그게 팀에서 누가 오야먹냐 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좀 통제가 필요할겁니다. 이들에게 리터카 플랫폼 정도를 상정하고, 자기들이 시장조사와 디자인 컨셉을 뽑고, 2~3개 정도의 디자인 대안을 만들어 일정 수량 양산해서, 그 프로모션까지도 하게 합니다. 물론, 이런 프로모션 쪽이야 컨셉과 키 노트 정도를 가지고 기존 팀으로부터 서포트를 받아가면서 해야하겠지만...
리터카 플랫폼을 메인으로 잡는 것은 이 신병 프로젝트 팀이 바로 엔트리 카 레벨을 담당할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리저리 튀어도, 적어도 4천만원짜리 쿠페같은 것에 비하면 현실적으로 지름신 강림을 해봄직한 그런 물건을 만들어 낼 수는 있을거니까, 그런 걸 만들어서 시장에 던져보자는 거죠. 물론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하니, 가급적 1천대 정도 양산으로 끝낼 수 있도록(오오 한정판 오오) 설비나 투자비용을 제한해 두고요.
만약 그런대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 팀을 그대로 확대재생산하면서 메인스트림 시장 담당으로 키워간다거나, 또는 발전적 해체를 통해서 다른 팀에 잘 훈련된 인력으로 공급한다거나 하는 식을 할 수 있겠죠. 특히, 이들이 잘 성공한다면 디자인의 일관성이랄까, 그런 것을 육성해 나가는 것도 노려볼 수 있음직 하죠.
물론...망하면 말짱 황입니다만(...).
덤으로... 개인적으로 리터카 라는 플랫폼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해치백 정도만으로 한정해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매우 큰데, 이걸로 왜건이나 SUV, 또는 쿠페 같은 여러가지 장난을 안하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좌석 배치도, 꼭 4인 좌석이 아니라 2인 좌석이나, 3인 좌석(뒷자석을 직각으로 돌려놓아서 넓은 레그룸을 확보한다거나, 운전석을 가운데나 한쪽에 1인석으로 몰아서 뒷좌석 공간을 벌어준다거나 하는) 같은 엄한 배치 같은게 안나오는 것도 아쉽고요. 아직은 좀 빡세다고 하지만, 리터카 정도 수준이면 앞으로 처음 지르는 차, 아니면 나이 30넘어서 마누라용 2호 차량 같은 식으로 확대가 될 수 있고, 이정도면 가족 다 태우는게 목표가 아닌, 말 그대로 즐기거나 한정된 유틸리티 차 정도로도 얼마든지 역할을 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물론 저는 리터카에 타기엔 허벅지에 살이 붙어버린 관계로(아아 비육지탄) 이런 망상을 해도 아무런 영향력이 없기는 합니다마는... 하여간 우리나라 자동차는 너무 재미없는게 많아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