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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5/31 전형적인 뒷담이지만. (6)
- 2009/05/24 사마천이 이렇게 적었죠. (2)
- 2009/05/14 오늘까지의 기록. (18)
- 2009/05/13 쳇. (2)
- 2009/05/07 악귀의 대오에 합류하기를 희망하나니. (8)
노인이랑 쌈박질 붙은 거 보고 말이 많은 모양인데....
뭐 모 처에서 공익같은 걸로 한 2년 일해보거나 했으면 경로의식은 저 멀리 아스트랄계를 넘어 데스라 총통네 별로 날아갑지요. 별 시덥잖은 돈 빼먹으려 드는 것 부터 시작해서, 되지도 않는 억지부리고, 아무데나 오줌싸갈기고, 금연이라고 하면 아주 난동을 피우고, 무작정 통제 밀어붙여 뚫고.... 여기 일하다가 저런데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는 사람이 몇 년에 하나씩 나올 지경이라는 걸 사람들이 너무 모르죠. 정신질환 수준의 케이스도 많습죠. 정치적인 함의?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노숙자의 찌질거림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집기 뽀개먹고 사람패고 지랄 난동을 해서 서 까지 가면 경로가 어쩌네 하면서 질질짜고 지 아들 불러다 놓고 선처 운운하면서 찌질대는게 그런 노인들입니다.
뭐랄까, 대학이라던가 좀 도덕률 만으로 어느정도 돌아갈 수 있고, 소집단이어서 퇴출이 명쾌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곳이라면야 흔히 말하는 인권 존중이나, 시민의식 같은 걸 이야기할 수 있지만, 말 그대로 제로 베이스에 가까운 완전한 광장으로 가면, 도덕률 따위는 개나 쳐먹으라고 해야 하는 수준인 것 또한 현실이죠. 일본발 명언에 "미안해로 끝나면 경찰은 필요없지"라는게 있는데, 그 말 대로, 19세기식의 억압하고, 통제하고, 처벌하는 공권력의 영역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게 마련입니다.
이런 바닥에서는 경로고 뭐고 다 엿이나 쳐먹으라고 해야죠. 생계형? 그런 온정을 이야기 하려면 일단 자기 월급에서 그 사람의 생계비 전액을 내 놓고서 이야기 하면 모를까,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할 바에는 그냥 셧 유어 마우스 앤 패스 어웨이 죠. 한국사회는 오지랖퍼와 쓰잘데기 없는 온정이 모든 걸 망가뜨린다고 해도, 이 바닥에서 본다면 그리 틀린 말이 아니죠.
뭐 어차피 선동이니 사실관계가 무어 중요하겠습니까만, 이런 경험이 누적되면 한국판 살부 운동 같은게 언젠간 나오게 될겝니다. 저런 선동이 누적되면, 카운터 선동, 예를 들어 계층간 갈등이 불거질 거고, 그 시점에 이르러서는 그야말로 지옥의 업화가 되죠. 뭐, 그 시점에 가서 누굴 탓하겠습니까, 불붙인 놈들은 다 죽어서 문드러졌겠죠.
PostScript:그래서 여기 있으면 국토단이나 삼청교육대, 아니면 나치당 식 메소드를 꿈꾸게 되죠. 하다못해 동남아식 태형이라도 도입하고 싶어질만큼 좌절감이 극을 달리죠.
平野耕太. "Hellsing", 10. 少年画報社. 2009.
나름 팬인 헬싱의 완결편입니다. 좀 템포빠른 마무리라면 마무리지만, 긴 연재에 비해서 텐션이 그리 무너지지 않은 괜찮은 종결이었습니다. 여러 네타성 물건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88mm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묻어두었던 떡밥들도 아주 깔끔하게 풀어먹었고요. 좀 네타성+여담이지만 치과보철물에는 Ag는 물러서 안쓰고, 보철물의 대부분은 크라운 같은 것들이라서 저런 형상이 안나온다는 건 나름 오류랄까요. 뭐 이런건 사소한거니까.
中村光. "聖☆おにいさん", 3. 講談社. 2009.
상당히 과격한 개그만화의 3권째입니다. 1, 2권에 비해서는 약간 무른 듯한 감도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개그의 강도가 높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절대 정식발매 안될 만화죠. 신성모독에 신불 커플이라니, 이건 용납이 될 수가... 이번 권의 빵 터지는 부분이라면 미국 아이돌 그룹 아크엔젤스랑, 데츠카 오사무 네타들이군요.
小林源文. "Cat Shit One '80 Vol. 2". ソフトバンククリエイティブ. 2009.
아는 사람은 아는 고바야시 옹의 괴작, 캣쉿원의 근저입니다. 벌써 6권째군요(Vol 1~3, Vol.0 , '80 Vol.1에 이은). 내용은 아프간 전과 포클랜드 전입니다. 아르헨 양반들은 소군요. 예전 같으면 카우 레벨을 떠올리겠지만, 요즘은 미친소가 떠오르게 되어서 묘한 느낌이랄까요. 이게 다 주어로 다룰 수 없는 특정인 때문입니다. 쳇. 포클랜드 전에 대해서는 약간의 해설문이 더해져 있습니다. 최근 아니메화까지 되는 걸 보면, 참 시대가 무섭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된달까요. 흑기사이야기 시절만 해도 이양반 만화는 절대 아니메화 못될거라고 생각했고, 네타만화에 가까운 CSO도 그럴거라 봤는데 아니메화가 진행중이니 참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森谷英樹. "私鉄運賃の研究 : 大都市私鉄の運賃改定 1945〜95年". 日本経済評論社. 1996.
10년도 넘은 책을 왜 샀는가 하면, 주제 부분(운임제도)이 상당히 근래 관심이 가기 때문이었습니다. 뭐 사서 구독한 결과는 상당히 읽을만 했달까요. 연구의 결론 자체는 좀 뻔한 이야기라면 이야기지만, 상당히 설득력있게, 근 50년에 달하는 데이터를 핸들링하면서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아직 뒷쪽 부분이 남았지만, 이쪽은 증보개정 하면서 보강한 부분이어서 내용상의 아주 번뜩일 부분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있다면 나중에 또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하고). 대충, 무공비급 급의 책까지는 못되어도(무공비급 급이면 여기다 적지도 않겠죠?), 대충 주요 병장기 급의 내용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슈스케 아마기, 미유우 그림. "강각의 레기오스", 1. 대원씨아이. 2009.
라노베의 코믹스 판인데, 마침 북오프에서 눈에 띄어서(이게 다 문대령 때문입니다) 집어와 보았습니다. 결과는, 귀가 차내에서 보면서 어디서부터 찔러들어가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막나가는 스토리라인에 절망했달까요. 이게 다 문대령 때문입니다. 사죄와 반성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다만, 연금과 6학년 안나 쿠테로 선배님은 용서가 됩니다.(...)
川島令三. "鉄道「歴史・地理」なるほど探検ガイド". PHP研究所. 2002.
좀 된 책이긴 한데, 나름 내용면에서는 재미있어 보여 사들었습니다. 역의 옛 구조나, 선로의 변경 같은 걸 주로 다루는 책인데, 일본 사철 터미널의 변천 같은게 잘 다루어져 있어서 나름 읽어둘만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가와시마 료조씨는 좀 안티가 있다고 하지만, 확실히 검증된 저자 축에는 들만하달까요.
하세쿠라 이스나. "늑대와 향신료", 1-9. 학산문화사. 2007-2009.
간단하게.
"호로땅 하악하악"(...)
였습니다. 한동안 못헤어날 정도였심다. 소설 쪽을 보고 나니, 확실히 코믹스의 약점이 보이더군요. 그림은 예쁜데 묘사력에서 좀 빈다고 해야 할까나요.
레너드 위벌리. "약소국 그랜드 펜윅의 뉴욕 침공기". 2005.
원래는 50년대 작품이고, 그 당시에 영화화까지 된(남자 주연의 1인 3역, 그것도 한 역은 여왕 역할-_-) 나름 고전인 셈입니다. 이야기의 얼개 자체는 직접 읽어보는걸 권장합니다. 한마디로 인구 1천명이나 될까말까한 유럽의 개듣보잡 국가가 미국을 까서 전쟁에 이기고, 세계위에 군림하는 이야기랄까요. 미국은 공격당한줄도 모르고 개털리죠. 하여간, 한 시대를 풍미할만큼의 재미는 있더군요. 지금 보려면 좀 현대사 지식이 있어야 재미있게 볼 수 있긴 하지만요.
고바야시 히사오. "그림으로 보는 물류관리". 갑진출판사. 2008.
원저는 1995년이고, 책의 번역도 옛날에 이루어진 건데, 최근 재간된 듯 하더군요. 내용적으로, 대개 근래의 물류관리라고 하면 좀 거시적인 이야기 위주로 하는 편인데(운수업 관련 위주랄까), 이 책은 더 마이크로한 범위, 즉 포장이나 창고, 입출고 같은 부분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좀 관심범위 밖에, 번역이 좀 러프한 편이어서 읽기가 까다롭지만 나름 내용적으로는 새롭달까요.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 돌베개. 2009.
얼마전에 반짝 이야기가 되었는데, 마침 서점을 둘러보다 좀 눈길이 가는 김에 사 보았습니다. 이 책을 까는 측에서는 좀 고도화된 국개론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는 합니다만, 뭐 이야기 자체는 그렇게 극단적인 논리까지는 아니긴 합니다. 냄새야 좀 나지만 말이죠. 책은 대충 세 파트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목차로는 두 파트지만), 앞쪽은 헌법론, 중간은 권력이나 정부조직론, 후반은 자기의 회고담 정도쯤이랄까요. 그런 구성입니다. 앞쪽은 사실 다른 교양헌법책에 비해 특출나게 나은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닙니다. 중간부터 조금 재미있고, 뒷쪽의 이야기는 자기합리화가 상당히 많기는 하지만, 유시민이라는 정치인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꽤 볼만하달까요.
2일만 빨리 판단했어도 5%를 더 먹을 수 있었는데.-_-
뭐 5개월에 25% 정도면 선방한걸려나요... 인덱스로 해도 저정도는 먹었을 거 같지만.-_- 이제 잠시 휴면 들어가야 할 거 같군요. 아직 잔여분이 좀 있지만 이건 덤의 덤이니까 그냥 잊어버리면 될 듯. 좀 쉬었다가 하반기 시즌이나 구상해야 할 듯 싶군요.
사실 계좌 잠길까봐 조금 박아놓고, 그래도 현찰 놔두기가 그래서 살짝 굴린거니까,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겠죠. 뭐 딱 피자 한판 값 벌었군요.-_-
다음번 들어갈려면 누가 한번 삽질을 해 줘야 할 거 같은데, 아직까지 크래싱 징후는 안보이니 좀 애매하군요. 정부 당국자들 하는 거 보면 이중바닥 볼 거 같은데, 의외로 좀 끈질기다면 끈질기군요.
P.S.:계좌 잠금 위기가 뜬게 아직 진행중인 과거의 - 수익 때문인건 좀 아픈 이야기군요. 냐하.-_-
그러니까, 부동산 악귀들 말이죠. (먼산)
올 여름이 지나면 일단 아주 기본적인 실탄이 마련되기는 하니, 레버리지를 끼고 움직여 볼까 생각 중입니다. 확실하게 하려면 내년 여름 정도에 좀 더 실탄 비축이 이루어지면 들어가는게 좋겠지만, 당장에 주거문제가 코피나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이죠.
레버리지 비중은 70% 정도를 생각중인데, 요즘같은 시대에는 확실히 좀 폭탄성이긴 합니다. 물론, 분할상환이기 때문에, 초년도에만 좀 고생하면, 이후에는 그냥 이 직장의 안정성에 기대어서 해결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구조조정 이야기가 있지만, 뽑은지 2년도 안되는 최하연봉자를 모가지 치는 미친 짓은 안할거라고 보고요.(....)
어차피 세울지앵은 포기했고, 도민이나 시민 정도로 떨어질 각오는 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태에서는 한 3등 국민에서 4등 국민 내지 5등 국민 쯤으로 떨어지는 셈일려나요. 서울 강남과 강북 부촌 외에는 2등 국민 대접을 당연하게 하는 행정부와 정치가 일상화되어 있으니, 3등에서 더 아래로 내려가도 별로 손해본다긴 애매하지만, 그래도 살던 데 버릴 생각하면 우울하긴 하군요. 뭐, 일단 이렇게 되는게 통근시간 절감 효과는 좀 거둘 수 있으니, 사실 큰 손해볼 일은 아니기도 하군요.
그나저나 대차대조를 두들겨보면서, 진짜 자기자본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원래도 전 레버리지나 고위험자산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지만, 수년 간 있던 지출이나 손해들에 속이 졸 쓰리달까요. 그래도, 3년 전에 계획 잡을땐 아예 레버리지 쥐어봤자 뭘 해보지도 못할 상황이었던 거에 비하면,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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