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08/07/29 노숙자 문제를 체험하는 일개인으로서 좀 이야기를 하자면 (8)
  2. 2008/07/28 근래의 라입후. (6)
  3. 2008/07/23 놈^3 을 보고 왔습니다. (7)
  4. 2008/07/15 한동안 놀았던 책 짧은 평을 재개합니다. (4)
  5. 2008/07/12 이전 완료. (4)
  6. 2008/07/11 최악이군요.
  7. 2008/07/10 문서 유출 논쟁을 보면서. (8)
  8. 2008/07/09 덥군요. (4)
  9. 2008/07/03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6)
  10. 2008/07/02 시사롱담. (6)
2008/07/29 20:49

노숙자 문제를 체험하는 일개인으로서 좀 이야기를 하자면

  뭐 집의 위치나 가업(...이라긴 애매하지만, 하여간) 문제도 있고, 또 지금의 직업도 이거랑 좀 관련이 있다 보니 이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좀 있다면 있긴 한데, 마침 또 어디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낚시용 떡밥같아 보이지만 말이죠.

 집에서 좀 놀고 있다 보면 한번씩 구걸 오는 새퀴들이나, 와서 술이나 음식, 물을 내놓으라고 버티고 서 있는 새퀴들을 마주칩니다. 그나마 좀 행색이라도 멀쩡하면 다행인데, 대개 냄새를 풀풀 풍기는 놈들이고, 따라서 서 있는 자체가 곤란한 놈들이 많습니다. 또 이 넘들,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또 대개 식당에 아줌마들만 있는 걸 알기 때문에 개기고 있죠. 그럴때 내려가서 좀 무력시위랄까... 그런 걸 할 일이 생기죠. 옛날 좀 험한 동네에는 일부러 힘좀 쓰는 사람들을 썼다는게 이해가 된달까요.

 이 동네야 악명높을 정도로 들끓는 동네고, 역 앞 뿐만이 아니라 동네 공원들도 얘들 때문에 아주 몸살을 앓고 있죠. 통근로 도중에 짜투리땅에 조경을 해 놓은데가 있었는데, 여기서 한 해는 몇 놈이 아예 천막을 치고 상주를 해버려서 악취나 행패가 이루 말할 바 없을 정도였죠. 결국 구청에서 신고가 들어갔는지 몇 번 철거를 해 버리고, 그러다 못해 아예 륜형철조망을 둘러버렸더군요. 옙, 그냥 가시철조망이 아니라 압연인지 프레스인지로 만든 그 군용 물건 말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두번다시 여기 상주하는 넘은 못봤습니다. 이정도까지 해야 할 정도로 근성가이들이 많죠-_-. 그 근성으로 일을 하면 좋겠지만 이게 간단한 문제도 아니지만요.

 하여간 노숙자들은 문제는 문제입니다. 그냥 길거리를 해매는 정도나, 넝마주이 짓을 하는 정도면 차라리 낫지만, 위생상태가 지극히 불량하고(덕후들에 비할바가 아니죠), 대개 술먹고 싸우거나, 가게에서 행패를 부리거나, 심지어는 지나가는 사람에게까지 행패를 부리죠. 전에 언제 전철로 갈땐 일부러 여자들만 붙잡아서 시비를 거는 영감 노숙자도 본 적이 있고, 또 통근로 상의 모 역은 아주 대단하죠-_-.

 문제는 이런 문제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는게 이 문제의 어려움입니다. 제가 알기로, 이 문제에 관련된 어떤 국가측의 인원은 경찰, 구청 공무원, 철도공안, 역무원 정도가 걸리는 걸로 아는데, 역무원이야 현재 아무런 행정권한이 없는 존재가 되었고(공사화되면서 이들은 공무원이 아니니 과거와 같은 포괄적으로 부여된 권한이 없죠), 철도공안이나 경찰도 구류 이상을 할 수 있는 처벌근거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과태료나 벌금, 구류를 때려봤자 배째라가 기본인 놈들이고, 가중처벌의 여지도 없다는 문제가 있죠. 구청공무원이 그나마 무섭다고 하는 모양이던데(잡아다가 시설 입소를 시킬 수 있는 모양) 이쪽이야 늘 그렇듯이 "인원과 예산을 더 주신다면...."의 문제가 있죠.

 그렇다고 인권단체나 무료급식소 같은 구호활동이 이들을 해결할 수 있냐... 뭐 현실을 말하자면 택도 없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롭 인 센터니 하는 걸 굴려도 들어갈 생각도 안하고, 심지어 무료샤워 같은 걸 놔둬도 안하는 놈들입니다. 무료급식은 솔직히 지역민 입장에서는 "여기와서 하지마!"라고 할 만큼, 노숙자를 모으는데 매우 유능한 도구죠. 문제는 그렇게 한 다음에 얘들을 시설로 유도한다거나 하는게 없다는게 문제죠. 그러다보니, 급식소 주변에 상주해 버리고, 덕분에 주변은 더더욱 분위기가 나빠지죠.

 사실 인권단체들이 과거의 단속관행(잡아팬다거나 하는 식의)을 없애고 좀 선진화를 촉진했다는 점은 인정할 만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썩 바람직한 결과를 내는 게 아니라는 건 문제입니다. 이런 부류들은 극단적으로 말해서 강제력 없이는 전혀 해결이 안되는 케이스들인지라, 인권단체들이 문제해결을 하긴 커녕 문제를 악화시키죠. 물론, 이런 강제력이라는게 상당한 문제점을 내포하긴 하지만, 이 수준쯤 오면 그정도가 아니면 들어먹지도 않는게 이 수준이죠.

 결국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수용조치를 하고, 재활교육을 하는 식의 상당히 문제소지가 많은 방법밖엔 없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문제는 범죄자도 아니고, 확정판결을 받는 상태도 아닌 상황에서 이런 일종의 구금조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 법률적인 문제를 심각하게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있고, 또 이런게 대두되면 나오는 예산과 인력의 문제가 있죠. 특히, 예산 문제와 더불어서, 시설을 어디에 유치할 것인가도 과제일 것 같고요. 예전에 영등포에 수용시설이 있었는데, 혐오시설로 찍혀서 재개발되었죠. 주변 주민들의 난리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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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8 11:52

근래의 라입후.

 페리에를 먹어봤습니다. 맛나더군요. 쇠맛도 덜나고. 다만, 가격이 초정의 2배나 되니 쉽게 먹을 건 못되는 거 같습니다. 이제 저도 된장 당첨?-_-

 최근 윈도가 성질지르는 김에, 깔끔하게 XP 프로를 질렀습니다. 아 피같은 돈. 차라리 비스타를 지를까 했는데, 이거 걷는 길이 윈미의 그것 같아서 구관이 명관이라고 프로로 갔습니다. 홈을 지르자니 듀얼코어라서 안되겠더군요.-_- 홈까지 듀얼이 되던가 애매하지만, 예전에 2k쩍엔 프로 아니면 듀얼이 안되던 기억이 나서 말이죠.

 이것도 우여곡절이 좀 많은데, 어떤 딜러가 홈을 싸게 팔길래 구매를 했더니, 배송지연 예고를 보내더군요. 30일 어쩌고 해서 7월인줄 알았는데, 무려 9월.... 이 썩을 새퀴가 팔 생각이 없나보다 싶어서 죄다 취소 때리고, 다른 딜러를 찾다보니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딜이 있어서 xP 프로로 갈아탔습니다. 단가야 50% 이상 비싸지만 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설마 2003 서버를 사라는 건 아니겠죠?;;).

 백신도 이번에 일신해서 카스퍼스키를 써보는 중인데, 확실히 강력하더군요. 아바스트에 비해서 강한 듯 한데, 다만 문제는 돈이죠. 아바스트 쪽은 괜찮은 성능에 공짜라는 메리트가 있죠.-_- 카스퍼스키는 년 단위 구매를 해야 할 듯 한데, 역시 돈이 문제가 될 듯.

 문고리도 고장났던걸 마트제 물건을 사와서 고쳤습니다. 일전에 싸구려 전동드라이버를 하나 사 뒀는데, 요즘은 PC뜯을일이 없어서 별로 쓸데가 없겠다 했는데 아주 잘 써먹었습니다. 확실히 작업의 정밀도나 능률이 달라지더군요. 이 맛에 전동공구질을 한달까요.

 교대근무를 하다 보니 왠지 삶이 피폐해 지는 느낌입니다. 야간 근무 후에는 집에서 뻗어있고, 휴일은 주중 랜덤식이 되다 보니(정해져는 있지만 요일이 바귄달까) 오프 한번 가지기도 어렵군요. 그나마 위안인건 휴일 잘 잡으면 여행다니기는 좋다는 것 정도군요. 평일에 쉬니 체증이나 좌석난을 겪지 않아도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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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23:57

놈^3 을 보고 왔습니다.

 뭐, 볼 계획을 잡고 있었는데, 좀 엉뚱한 계기로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볼 정도의 영화면, 더럽게 쪽박이거나, 아니면 더럽게 대박이거나 하는 그런 면이 있는데, 이 영화는 후자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화는 잘 만든 영화입니다. 영상 자체도 볼만하고, 스토리 자체도 초기에 나돌던 것에 비하면 몇몇 흠결을 제외하고 상당히 잘 짜맞춰져 있어서, 보는데 별다른 걸림돌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화면빨이 좋습니다. 탁 트인 공간이나, 칙칙한 세트, 잘 다듬어진 인물 묘사 같은 건 정말 흠잡을데가 없지 싶더군요.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클리셰나 유머를 아주 잘 써먹고 있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 웃고 즐기기 좋은 영화입니다.

 물론, 일각에서는 웃고 즐기기 이상의 것을 바라는 면이 있긴 하지만, 장르 영화, 그것도 이젠 긁어볼 건 다 긁어본 21세기에서 억지로 버라이어티 쇼 무비 만드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스토리 적으로는 이런 부분을 적당히 긁어줬다면 보는 입장에서는 꽤나 재미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독립군 이야기도 초장에 좀 썰렁하게 나오고, 나중에는 왜 나왔는지 모르게 되는 부분이 있는데, 뒤쪽에 아예 언급이 안나오거나, 아니면 어느정도 위상을 부여하거나 했다면 낫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건 뭐 그냥 입만 산 찌질이 집단이 되어버리니 말이죠.

 클리셰 쪽으로 가면 뭐랄까, 정말 잘 만든 혼성물이라는 평이 굳어집니다. 일단 복색이 웨스턴, 그리고 열차강도라는 것 부터가 클리셰지만(만주에 저런 옷 입은 놈이 있을리가).... 그 외에도 왠 북두의권의 친피라 같은 애들이 정말로 친피라로 나오는 거나(걔들 복색이 인디언과 좀 이어져 있긴 하지만서도), 경상도 사투리 쓰는 "동생"이라던가, 수상한 가짜 중국인 이미지(이건 그러고보니 동아X통X무대에 나오는 빠바이 대인이군요)라던가 하는 것들은 정말 적재적소에 잘 쓰이고 있습니다. 또한, 웨스턴 영화의 전매특허같은 장면도 많이 나오죠. 이쪽은 오히려 한번씩 틀고, 매드맥스나 근래의 총격전 영화와 섞고 해서 꽤나 맛깔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달까요.

 저야 정작 웨스턴은 보긴 봤어도 워낙 어릴때라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지라 이게 웨스턴이냐 아니냐는 사실 논하기 조심스럽지만, 꼭 웨스턴 감각으로 보지 않더라도, 그 이미지를 차용한 활극 정도로 이해하면 볼만할 듯 합니다. 예전의 만주물과도 맥이 닿아 있다고 하는데, 이쪽은 웨스턴 이상으로 피상적인 영역이라서 뭐라 비교하긴 어렵군요. 오히려 이쪽의 코드는 독립군과 일본군, 마적을 빼면 의외로 희석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만, 이건 그냥 느낌이고요.

 그리고 좀 덕성이 있는 평을 덧붙이자면....

 

뻘소리 시작.


 그리고 좀 스포일러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영화의 제목을 좀 바꾼다면 "본좌 대 찌질이 대 찌질본좌" 쯤 되지 않을까 싶군요. 하여간 나쁜 놈은 캐안습이랄까.

PostScript: 그나저나 주제곡 리믹스 빠삐놈이 죽이는군요.(먼산) 아놔 내 정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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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3:59

한동안 놀았던 책 짧은 평을 재개합니다.

 물론 많은 부분이 Censored 되는 판(아무래도 푸라이바시 문제도 있고)이 되겠습니다만,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거나 귀찮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 범주의 책까지는 이야기를 해 보죠.

 아즈마 히로키.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 문학동네, 2007.

 사실, 이 책 산 건 올 초에, 모 독신귀족의 추천을 받아서, 간만의 국내서적 구매 타이밍에 올려두었던 책입니다. 내용은 현대문화 쪽을 이해하는데, 또 일본의 오타쿠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를 하는데에는 꽤 도움이 됩니다. 약간의 밑밥은 있어야 편하게 읽을 듯 하지만 말이죠. 상당히 분석적이고 잘 저술된 책입니다. 거대담론과 관련된 부분은 여러모로 음미해 볼만한 부분이고요.
 여담이지만, 이 책 속편이 일본엔 간행된 모양이던데, 아직 우리나라엔 소식이 없는 모양입니다. 2001년도 책이 6년이 걸렸으니, 한 2~3년은 더 걸리지 않을까 싶군요.

 안병구. "잠수함, 그 하고 싶은 이야기들". 집문당, 2008.

 이 책은 모 처에서 화제가 된 김에 역시 끼워서 샀습니다. 전직 제독에, 또한 유명한 되니츠 제독의 "10년 20일"의 번역자기도 한, 그것도 잠수함 도입의 핵심에 있던 분의 회고록인 만큼, 이런 사업이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가가 꽤 흥미롭게 저술됩니다. 이 책은 이런 에피소드 면에서의 재미도 있지만, 사실 거대관료조직이라는게 어떻게 바보짓을 하는지를 보는데도 꽤 도움이 됩니다. 조직론 적으로도 읽어보면 재미있을만한 그런 내용이랄까요.

 열린책들 편집부 편. "2008 열린 책들 편집 매뉴얼". 열린책들, 2008.

 이번 달에 구한 책인데, 어디선가 좀 뽐뿌가 들어와서 떨결에 지른 책입니다. 가격이 일단 착하기도 했고요. 사실, 편집을 할 일이 없는 입장에서는 별반 필요가 없을 수도 있긴 하지만, 뒤쪽의 책 제작에 관한 지식이나, 간기면 같은 것에 대한 부분은 책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면이 있습니다. 또 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앞 부분의 표기법, 맞춤법 같은 건 참고가 될만한 내용들이고 말이죠. 적어도, 출판에 관심이 있다면 사 둘만 한 책인 듯 합니다.

 한석정. "만주국 건국의 재해석", 개정판. 동아대학교 출판부. 2007.
 
 이전에 구하고자 했던 책인데 어느새 시장에서 싹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10년만에 개정판이 나왔던 걸 뒤늦게 알고 샀습니다. 근래 시간이 빡빡하고 또 덤으로 온 고잉 중인 원서가 하나 끼어 있어서 아직 진도가 안나갑니다만, 1장까지 읽어본 소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1장은 주로 국가론에 관한 부분인데, 여러모로 생각할 꺼리가 많습니다. 근현대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부분 만큼은 읽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신동우. "신동우 컬렉션". 부천만화정보센터. 2007.

 홍대 인근 만화가게를 뒤지다가 우연찮게 발견해 지르게 된 책입니다. 말 그대로, 신동우 화백의 만화책 중 보관하고 있는 것 몇을 영인한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읽으면서 느끼는 건, 정말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구나 싶더군요. 물론, 오래된 만화다 보니 서술 방법이 좀 구리고, 전후관계같은게 요즘 기준으로는 수준이하 소리 듣게 생겼고, 또 호흡도 매우 짧습니다만, 어디까지나 시대를 생각해야 하겠죠. 그 당시의 낮은 문화수준에, 또한 주로 아동 대상의 만화인 만큼 지금의 극화처럼 복잡다단한 묘사가 자리하기도 어렵고 말이죠. 그래도 이런 걸 감안하고 본다면 꽤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불행히도 진x햄 만화가 1~2편 밖에 안실려 있더군요. 이거 소년지 쪽 원고 뒤져보면 수십편이 나옴직도 한데 말이죠. 그당시야 우리나라의 마인드가 워낙 후져서, 원고 보존을 생각하지 않을 시대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본처럼 유명작가 컬렉션이 제대로 정리되어 나오지 못하는 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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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2 19:53

이전 완료.

 가장 중핵이던 인터넷 회선, 라우터, PC까지 옮기고, 밀리고 밀리던 전기공사도 일단락 되면서 이전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건 뭐 서버실도 아니고-_-. 역시 에어컨은 좋습니다. 인류가 발명한 최대의 발명 답군요(그러고보니 이 대사도 10년이 넘었군요). 방은 좁아졌지만, 선풍기를 안써도 될 만큼(아니면 미니 선풍기로 때워도 될만큼) 냉방효율도 높아지고, 대신 작업반경이 대폭 좁아졌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듭니다. L자형 책상은 이래서 좋달까요. 얼핏보면 공간비효율적인 구조지만, 써 보면 매우 효율성이 높은...

 이전한 방의 위치는 말 그대로 던전 구석에 설치된 오크 병사 숙직실 정도쯤의 위치랄까요. 전에 쓰던 방은 무슨 큰 홀의 부속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던전 생활이 되겠군요. 사방 30cm 정도의 창문 틈으로 빛이 새어들어오는게 외부와의 접촉 전부가 됩니다. 대신 그만큼 소음도 줄고, 방해받는 것도 적지만 말이죠. 저같은 본 내추럴 힉끼이자, 주간 내내 인간에 시달리는 직종의 인간에게는(...) 이런 곳이 좋죠.

 책상과 작업공간 하고, 잠자리가 겹치지 않는다는, 말 그대로 주침야활을 위한 체계도 잘 잡혀져 있고, 나머지는 옷과 책만 잔뜩 쟁여놓은 그야말로 힉끼의 소굴같은 분위기지만, 뭐 말했다시피 전 내추럴 본 인지라, 이게 좋습니다. 다만, 이사할려면 지옥이 보일거라는게 문제일 뿐이죠. 이미 책 6박스 정도 봉인해서 밖에 있고, 여기에 만화책도 6박스 정도 봉인상태인데, 이미 방은 98%의 착석률을 보이고 있으니.

남은 건 자잘한 물건들, 잡지 과월호의 산이라던가, 쓰레기인지 아닌지 구분조차 안되는 잡동산이들을 치우는 것만 남았습니다. 이거야 뭐 이전 작업의 '거스름돈'이니까요.

 아래 사진은, 전에 올렸던 작업중인 방의 나머지 절반 부분, 그리고 조명 등의 공사가 완료된 공정율 95% 상태의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야말로 힉끼의 자리같은 광경이죠?-_- 책 몇종류가 보일랑 말랑하게 찍혔군요. 박스들은 임시로 쌓아놓은 잡동산이들인데, 아직 저거 외에 좀 많이 남아있다는게 문제죠. 그나저나 저기 대상물을 비추는 조명이 있어서, 흰 물건은 말 그대로 뽀개지게 나왔군요. 뭐 일장일단입니다마는.

PostScript: 그리고 오늘 트레비라는, 라임향 탄산수를 사왔습니다. 눈에 띄길래. 음.... 미묘하네요. 사이다에서 단맛 뺀건데, 차라리 아예 탄산수가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잔미가 아주 미묘한데, 향은 있으면서 사이다 특유의 끈적이는 맛은 좀 없달까요. 그래도 약간 단 맛이 있는 느낌이라서, 진짜 애매합니다. 역시 전통의 초정리를 먹어야 하려나요...요즘은 탄산수도 조금 시들(무엇보다 냉장설비가 애매해서)이지만서두... 역시 사탄에 혼을 판 김에 코크 제로로 끝장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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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22:14

최악이군요.

외지에서 국민이 죽었으니, 이건 정말 큰 일 났지 싶습니다. 간만에 북풍이 불 거 같군요. 타이밍이 참으로 애매할 정도입니다. 다만, 정작 대북중대제안을 내걸면서 이런 돌발악재가 뻔히 돌출되었는데 강행한 건 낚시인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건지는 모르겠군요. 어느쪽이건 정부가 막장이란건 매한가지지만.

그나저나, 이번 건 한국의 규범과 해외의 규범이 충돌해 버린 비참한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헌법에서조차 엄하게 묻도록 되어 있는 초병에 대한 범죄같은 걸 저질러도 어영부영인 경우가 많고, 경찰관이 적법 절차에 의거해서 총을 사용해도 그 경관은 인생 끝장나는 그런 케이스가 많습니다. 역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노인표 발급을 위한 신분증명을 요구하면, "너는 애비애미도 없냐"며 역무원 얼굴에 침을 뱉는 케이스도 왕왕 생기고 말이죠. 그런 감각으로, 군부대에서 수틀리면 사살도 서슴지 않는 그런 막장 인권의 나라에서 사고를 쳤으니....

 참 이것도 곤란한 이야기 같습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나 외교적 문제로 보면 매우 안좋지만서도, 또 한국인의 지나치게 루즈한 규범 관념이 초래한 비극이라는 점에는 틀림 없으니 말이죠. 결국 진상규명이 되어 시시비비를 두고 봐야 하겠지만, 비참하고 씁쓸하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PostScript:논쟁이 벌어진다면 그냥 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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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15:54

문서 유출 논쟁을 보면서.

 봉하장원의 로 대인 편을 별로 들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데, 뉴스 나오는 걸 보면서 진짜 드는 생각은 이거 뿐입니다.

 "이게 뭔 개소리야?"

 뭐, 불성실한 인수인계(라지만 전 정부거 필요없다고 썰레발치던게 이번 정권의 인수위 아니었던가?) 문제야 없진 않겠지만서도, 요즘 세상에서 디지털 문서의 진본/사본 이야기 타령하는 것 부터가 이넘들이 전자문서 개념도 없는 넘들인가 싶더군요. 그게 정말 문제면 법리로 가던가 할 일이지, 언론에 비실명으로 찌질거리는 것도 여러모로 웃깁니다.

 합법성의 문제도 결론적으로는 법원이 판단할 거지만, 지금 봐서는 법리적으로 딱히 걸기도 애매한 모양이던데 말이죠. 결국 안되니 생각하는게 꽁수, 그것도 노사협의할 때 노조 쓰레기 만들어 버리는 언론공작질이니... 참 나라 골 예쁘장 합니다. 이제 좀 지나면 전임자가 책상위에 놓던 모형들 가지고 튀었다고 절도라고 찌질대려나.

 그나저나 이런 저질 거에 낚여서 퍼덕거릴 노친네들 생각하면 참 잠이 안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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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9 20:16

덥군요.

 냉방 잘 되는 사무실에 있다가, 에어컨이 철거된 방에 오니 한증막같군요... 으어....

 에어컨이 들어오는 방엔 PC와 회선이 없으니 이거 정말 지옥입니다. 해가 저물었는데도 이러다니, 정말 올 여름이 매우 두렵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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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3 21:36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근래 "X독"(*이것의 정의에 대해서는 http://avenger.tistory.com/275 본문 참조)  원리주의 교회를 뒤에 업고 날뛰는 한무리의 사이비가 대한민국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어디라고 특정할 경우 이 블로그도 감사원에 꼬바른다거나 방통위에 제소할 가망이 매우 높기에 특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친구들이 하는 짓거리는 전형적인 일본 극우의 벤치마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자료조작이나, 왜곡된 인용, 침소봉대, 중립성 요구를 가장한 상대 주장 뭉개기, 그리고 기성 학계나 교육체제에 대한 끊임없는 시비걸기를 통해서 존재감을 확인하는 그런 식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고, 또한 주장 역시 일제 극우의 것을 별다른 여과조처 없이 따오는 과감함을 보이는 그런 쓸개빠진 자라대가리같은 새끼들 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야 관심도 없는데다, 찌질이 상대는 무시가 쵝오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당장에 극우들이야 야쿠자랑 한통속이고) 문제가 없지만, 우리는 문제가 다르죠. 관계장관부터가 개념을 "니홍까이"에 제티슨 드롭해버린 사람이니, 무엇을 더 말하겠습니까. 거기에, 교회에서 도요토미가 천주교를 옹호하고 조선에의 복음전파를 위해 불가피하게 전쟁을 1592년에 벌렸다고 하면 그런 줄 아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도 문제죠(그러고보니 이건 당대의 프로이스 신부조차 가오리과 특정 종 어류의 생식기 반전시키는 소리 취급하지 않을까...).

 뭐, 앞 말이 길었는데... 사실, 식민지 조선이 극악한 약탈기구였는가 라고 한다면 그렇게만 해석해서는 문제가 없기는 합니다. 다른 나라의 식민정책(이라고 하지만, 나치독일이나 세실 로즈부터 시작해서 불령 모로코의 아무개 총독같은 스펙트럼이 있지만)에 비교했을 경우에 좀 이 나라에 있어 결과적인 이득이 된 부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러나 사실 실질적으로 이 땅에 본토의 기아를 전이시키고, 서울시는 토막민만 수십만이 되도록 만드는 등 결과적으로는 악정의 전초기지에 가까운 존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이전에 이 주제에 관련된 도표 중 줏어둔게 있어서 한번 까 보도록 하죠. 그 중 하나 딱 까볼 건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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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황 시즌(일본은 그나마 데미지가 적은 축에 들었죠 아마)도 아닌데, 노동시간의 통계나 시간당 임금 쪽은 주목할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일본인은 더 짧은 시간을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임금은 2배 정도 더 받아먹습니다. 남여의 차별 쪽이야 이건 뭐 더 말할 것도 없긴 합니다만... 극단적인 해석을 해 본다면, 실질적으로 시간당 임금은 1/2 정도가 아니라 거의 1/4에서 1/5 수준에 달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그냥 단순히 고용된 사람의 임금평균 비교라면 숙련이나 지식노동의 정도에 따른 차별이라고 할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의 공장이라는게 기계 하나에 숙련공 한명, 그 숙련공한테 몽키로 맞아가면서 뺑이치는 시다들이 너덧 씩 붙어서 일하던 판이니(오장, 십장이니 하는 말이 이런데서 나왔죠.), 평균임금의 저런 드라마틱한 격차라는 건 두 가지 방향, 즉, 한국인은 고등교육도 없고 또 그래서 고급직업을 얻는 것을 봉쇄당했다(실제 당시의 취학통계 같은 걸 보면 명확), 또한, 그나마도 동일임금은 커녕 반토막도 안되는 임금을 같은 직무 종사에도 불구하고 받았다 라는 해석이 나올 수 밖에 없죠.

 실제, 당대의 노동운동 부분(대개 한국에선 이데올로기 문제로 터부시되어 왔지만)에서 본다면, 1930년대는 모순의 시대였고 그래서 그 서슬퍼런 시절에도 못살겠다고 파업이니 태업이니 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어느 공장은 정말로 민족에 따라 5배 임금 차이를 내기도 했었고 말이죠. 물론, 당시 미국에서도 노동임금은 여성이나 흑인 비숙련공이 남성백인비숙련공보다 적게 받는 체제가 일반화되어 있었습니다만, 저정도의 임금격차는 아니었죠. 비임금적 차별이야 수평비교도 곤란한 부분이고, 정말 분석하기 어려운 만큼 뭐라 말하긴 어렵습니다만.

 물론, 저 치들이 주장하는 건 경제적인 관점에서만, 이라고 하지만, 1945년 이전의 체제에서는 경제라는 부분을 민족문제와 분리해서 다룬다는 건 솔직히 말해서 말장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 발전에 대한 수혜라는 것에서, 적어도 1945년 이후 체제는 경제만을 두고 왈가왈부를 할 수 있긴 하지만(그럼에도 착취이론들은 세계를 암약했지요. 1990년까지), 그 이전의 체제에 이런 분석의 틀을 적용하는 건 문제가 매우 다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배분체제 자체에서 민족이라는 개념이 완전히 개입해 있는데, 이걸 배제하고 경제적 공과만을 본다는 건 좀 무리라고 할 수 있죠. 그것만으로 보는 학문이 그들이 말하는 경제사라면, 그건 사학의 한 방법론이자 부분일 뿐 사학 전체를 대체할 수도 없고요.

 또 다른 한편으로, 일본이 한국에 얼마나 부었는가...를 두고 말이 많은데, 당시 일본의 정부지출의 1%가 매년 한국에 지출되었다고 하죠. 만주쪽에 때려박은 물량에 비교한다면 사실 좀 많이 허접한 숫자라고 하더군요. 경제격차를 생각해 본다거나, 또한 한국과 일본간의 어떤 무역수지 부문을 분석한다거나 하지 않으면 정말로 수지였나, 적자맞는 짓이었나를 말하기가 어렵긴 합니다만, 저 숫자, 1% 라는 것을 본다면, 1930년대 후반쯤 되면 정부 군비지출이 예산의 50% 근처까지 올라가는 막장을 보였음을 안다면...글쎄 그렇게 투자가 많았나 싶긴 합니다.

 뭐, 뭐를 다 말해도 결국 1950년의 초기철기시대로 타임워프 앞에서는 급벌호입니다마는.

 하여간, 제발 혼마찌토오리나 고킨마치토오리 사진 가져다 놓고 하악대는 짓은 좀 지양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거기서 30분만 걸어나가면 토굴과 판자집 집락이 나오고, 석조건물 뒤켠의 골목만 들어가도 빈민굴이 등장하던게 그 시절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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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2 10:42

시사롱담.

1.
 슬슬 집회는 공세종말점에 도달한데다, 상대가 계획한 포켓에 들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했는데, 그야말로 적시에 예비대, 그것도 아껴두고 아껴두던 기갑웨이브를 부어버렸다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그것도 뒤로 제파가 쭉 늘어선데다, 화포밀도도 거의 베를린 진공전 수준으로 깔렸으니, 이거야 말로 OMG(Operational Maneuver Group...인데 흔히들 당하는 입장에서는 Oh My God! 이라고 한다던가...)라고 해야겠습니다.

 진짜 솜으로 틀어막았으면 될 걸 완전히 유조선 공법 써도 수습이 안될 지경으로 번지게 만드는 걸 보면 정말 캐안습이랄까요. 29만원이 흉내도 막 내는거 아닌데.

 2.
 그나저나, 진보신당에 깡패 난입이라는군요. 이야 1987년의 용팔이 사건 이래 간만의 일입니다. 진보신당에 대해서는 별로 높게 평가하진 않고(민노당 보다야 낫지만), 사실 제도권 정치에서도 크게 존재감이 없는 당이라고 하지만 이건 문제가 크죠. 게다가 개인적인 습격이었다고 해도 여러모로 정당에 가서 깽판치면 정치문제가 되는데, 관변단체의 이름을 팔아 습격을 했으니 이건 상황이 참으로 안습이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재판장 가서 실형 떨어지기 좋은 짓을 했으니, 역시 캐안습이라 하겠군요. 뭐, 더치와이프짓 하는 법관들 만나면 문제는 가볍기야 하겠습니다만서도....

 내가 진보신당쪽 당직자라면 이 건수로 대대적인 프로파간다를 해버릴건데, 아직 사건이 초동단계니 두고 봐야겠죠. 하여간, 이 사건은 머저리들의 팀킬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3.
 그나저나 광고주 불매운동에 대해서 위반이라는 판단을 한 모양인데, 역시 더치와이프들 다운 반응이라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광고 목록이나 광고주 목록을 작성해 게재하는 것 까지 위법이라고 하는 건 좀 과대해석이 아닌가 싶군요. 아니, 그럼 광고하는데 광고주 연락처도 없이 광고하남... 적극적인 항의나 불매운동은 여지가 있지만(포지티브는 허용해도 네거티브는 불허할 수 있으니), 어차피 이것을 위법하다고 인정하면 신문에서 뱃싱하는 행위나, 심지어 컨슈머 레포트 같은 것도 다 위법으로 봐야 할건데 좀 문제있는 판단이 아닌가 싶군요.

 물론, 더치와이프 박휘들에게는 이런 게 무어 중요하겠습니까. 갱제만 살리면 되죠. 물론 한번 완전히 죽였다가 식물인간으로 살려내고서 떠세를 부리겠지만서도 말이죠.

 4.
 그리고 자영업자들이 장사안된다고 하는데... 아니 그 사람들이 모였는데 종로통이 장사안된다고 하면 장사치가 문제죠. 29만원 새끼 시절때처럼 최루탄까고 돌날라다녀서 철시하는 판도 아닌데 말이죠. 편의점도 멀쩡히 장사하고, 심지어 노점상까지 나와 장사질을 하는 판국인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물론, 도심지역 외에 부도심이나 외곽지역 장사는 좀 안되게 생기긴 했지만서도.

 그런데, 이 레퍼토리, 29만원이 시절엔 많이 하던 거죠. TV인터뷰 나오면 꼭 나오는게, 철시해서 장사 못했다, 교통 막혀서 좆같다, 최루탄때문에 다니질 못하겠다 였으니. 보니까 몇십명 모아서 관제시위도 하던 모양이던데, 하여간 요즘은 시계를 20년 뒤로 돌린 거 같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잃어버린 20년이었나....

 5.
 아 그리고 이 글의 제목은 어디까지나 농담으로 적은 거지, 결코 전설의 개그 잡지 한XX담을 참조한 건 아닙니다. 그렇게 느껴진다면 그것은 단지 기분탓이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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