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가 СССР라는 이름을 쓰고, 후르쇼프 동무께서 스딸린그라드에서 뺑이치기 전의 이야기지마는, 주로 일본 작품에서 자주 언급되는 저 두 친구들이 열렬히 활약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아 그땐 저도 약관의 나이에 만주에서 개타고 말장수 하던 시절이군요(믿는 사람 웨딩 피치. 특급 아시아니 남만주본선이니 어쩌고 하면 50N 레일로 푸짐하게 맞습니다.)....
체카는 이른바 "비밀경찰"이라는 양반들이고, 근래 승진하신 B정부의 모 상장께서 그쪽에 일을 하신 바 있는 영역이죠. 이름 대로 숨어서 이넘이 위대하신 강철의 대원수 스딸린 동무와 그의 친우들 뒷다마를 까나 안까나를 점검하는 친구들입니다. 물론 걸리면 좀 음침한 숲의 한가운데서 뻬뻬샤나 쁠류못 막시마로 응징을 당하죠.
코미싸르는 "정치장교(Political Officer)"쯤 되는 양반들인데, 이들은 체카들처럼 비겁하게 숨거나 하진 않죠. 다만 똘추 기질이 다분해서, 당의 교시에 맞지 않는 짓을 하는 넘들을 응징하고(시베리아행 완행열차표를 애용), 이념적으로 올바르도록 군을 이끄는(물론 승리와는 무관) 멋진 양반들을 말하지요.
이들의 아주 자세한 활약상에 대해서는 대조국전쟁사를 연구하시는 여러 선생들이 설명할 부분이긴 한데, 이들의 활약덕에(혹자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고 합니다만) 련방은 전쟁에 이길 수 있었다고 하지요. 대략 이걸로 련방은 3년은 더 싸울수 있다라고 누가 말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전쟁에서 이기고 나서 이들의 활약은 관료제의 무덤 아래 묻히고 역사에서 서서히 퇴조되어 갔습니다만.
요즘 들어 이 둘이 부활하고 있더군요. 그 부활의 원천은 바로 한국의 공공분야입니다.
부활한 코미싸르들께서 만세에 길이 전할 경전은 단 두 글자만이 적혀있습니다. 바로 "혁신"이죠. 신장의 야망 12편의 제목과 우연히 겹치지만 그건 중요한 일이 아니고, 2002년쯤에 옆나라 총리대신이라는 넘이 행정개혁본부를 두고 어쩌고 하는 스토리가 이미 있음에도 별로 참고하지 않는 눈치라는 것은 주제 밖이니(그리고 코미싸르들의 처리용량 밖이니) 넘어가도록 해야겠죠. 시베리아에서 통나무 세는 건 서로 원치않는 일이니 말이죠.
그 혁신이라는 이름은 만병통치약 처럼 쓰인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면 보직이 생기고 조직이 생기며, 도데체 경영평가에 1등했다는 공조직이 그렇게 많다는 게 참 신기하지만 일단 경영평가라는 것도 무언가 좋은 경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혁신의 이름을 붙이면, 흡사 무안단물처럼 위대하신 그분의 섭리와 력사를 볼 수 있지요. 물론 그 조직과 보직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물어서는 안되는게, 대개 코미싸르들이 그 자리를 꿰어차고 있고, 그 책상의 서랍장에는 떼떼권총이 한자루씩 들어있기 때문이죠.
이들은 또한 체카들을 많이 부리는데... 아침나절에 혁신의 이름을 건 조회에 나오지 않은 계약직들의 관자놀이에 응징의 뻬뻬샤를 들이대시고, 이름을 적어가시지요. 어디서 체카 분들이 나오셨는지를 물어서는 아니되는게, 앞서 말했듯이 섭리와 력사에 의해서 땅에서 솟거나 하늘에서 떨어지신 천병들이니 개기면 7.63mm 러시안 탄환의 밥이 될 뿐이지요. 어찌되었건 간에, 그들은 "우리들은 하늘의 대리인, 우리들의 사명은 우리 하늘의 대적자의 육편 하나까지 말살하는 것. (인샬라인지 아멘인지 남만다부인지는 종파에 따라서 결정될 일)"을 되뇌이며 대국민의 전선에서 등을 돌리는 자들을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물론, 그 혁신이라는 것은 위대하신 레닌과 스탈린의 당보다 더 우위에 계신 맑스의 위에 계신 상국(흔히 미리견이라 일컫는)의 어느 학자께서 천명하시고, 그러한 이념을 계승하신 국내의 저명한 학자 여러분들께서 정하신 명백한 운명인 만큼 저항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교조주의자 마오 보다 무섭거든요. 로씨야의 실패작이라는 루스끼 만 못한 하빠리가 거기에 대해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당 중심에 대한 반역이자 전선에서의 패배주의적 행위니 말이죠. 못한다면 기꺼이 굴락이나 쁘리뺘뜨의 구덩이 속으로 걸어들어갈 일이지요.
뭐...저는 왠만하면 올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 같긴 하지마는, 후대의 사람들께서는 이러한 풍경을 두고서 말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있었음에도 전쟁에서 이겼노라."라고 말이죠. 당연히, 혁신의 무오류성을 그때도 믿는 사람들, 물론 보드카에 쩔어 벌개진 코를 가지신 그분들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긴 합니다만. 좀 더 상식적인 사람들이 더 나은 판을 만들어 주겠지요.
PostScript1: 언젠가 철퇴를 들고 몇 놈의 대갈통을 자유롭게 박살내라고 한다면, 이놈의 혁신타령으로 공공기관에 장사해먹은 교수놈은 리스트 윗쪽에 올라있을 듯 싶군요.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PostScript2: 혁신 다음에는 마오의 경전을 손에 든 홍색 것들이 나올려나요. 수정주의자 XXX은 이지경이 되도록 뭐했냐를 외치면서 말이죠.
체카는 이른바 "비밀경찰"이라는 양반들이고, 근래 승진하신 B정부의 모 상장께서 그쪽에 일을 하신 바 있는 영역이죠. 이름 대로 숨어서 이넘이 위대하신 강철의 대원수 스딸린 동무와 그의 친우들 뒷다마를 까나 안까나를 점검하는 친구들입니다. 물론 걸리면 좀 음침한 숲의 한가운데서 뻬뻬샤나 쁠류못 막시마로 응징을 당하죠.
코미싸르는 "정치장교(Political Officer)"쯤 되는 양반들인데, 이들은 체카들처럼 비겁하게 숨거나 하진 않죠. 다만 똘추 기질이 다분해서, 당의 교시에 맞지 않는 짓을 하는 넘들을 응징하고(시베리아행 완행열차표를 애용), 이념적으로 올바르도록 군을 이끄는(물론 승리와는 무관) 멋진 양반들을 말하지요.
이들의 아주 자세한 활약상에 대해서는 대조국전쟁사를 연구하시는 여러 선생들이 설명할 부분이긴 한데, 이들의 활약덕에(혹자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고 합니다만) 련방은 전쟁에 이길 수 있었다고 하지요. 대략 이걸로 련방은 3년은 더 싸울수 있다라고 누가 말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전쟁에서 이기고 나서 이들의 활약은 관료제의 무덤 아래 묻히고 역사에서 서서히 퇴조되어 갔습니다만.
요즘 들어 이 둘이 부활하고 있더군요. 그 부활의 원천은 바로 한국의 공공분야입니다.
부활한 코미싸르들께서 만세에 길이 전할 경전은 단 두 글자만이 적혀있습니다. 바로 "혁신"이죠. 신장의 야망 12편의 제목과 우연히 겹치지만 그건 중요한 일이 아니고, 2002년쯤에 옆나라 총리대신이라는 넘이 행정개혁본부를 두고 어쩌고 하는 스토리가 이미 있음에도 별로 참고하지 않는 눈치라는 것은 주제 밖이니(그리고 코미싸르들의 처리용량 밖이니) 넘어가도록 해야겠죠. 시베리아에서 통나무 세는 건 서로 원치않는 일이니 말이죠.
그 혁신이라는 이름은 만병통치약 처럼 쓰인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데나 가져다 붙이면 보직이 생기고 조직이 생기며, 도데체 경영평가에 1등했다는 공조직이 그렇게 많다는 게 참 신기하지만 일단 경영평가라는 것도 무언가 좋은 경과를 얻는다고 합니다. 혁신의 이름을 붙이면, 흡사 무안단물처럼 위대하신 그분의 섭리와 력사를 볼 수 있지요. 물론 그 조직과 보직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물어서는 안되는게, 대개 코미싸르들이 그 자리를 꿰어차고 있고, 그 책상의 서랍장에는 떼떼권총이 한자루씩 들어있기 때문이죠.
이들은 또한 체카들을 많이 부리는데... 아침나절에 혁신의 이름을 건 조회에 나오지 않은 계약직들의 관자놀이에 응징의 뻬뻬샤를 들이대시고, 이름을 적어가시지요. 어디서 체카 분들이 나오셨는지를 물어서는 아니되는게, 앞서 말했듯이 섭리와 력사에 의해서 땅에서 솟거나 하늘에서 떨어지신 천병들이니 개기면 7.63mm 러시안 탄환의 밥이 될 뿐이지요. 어찌되었건 간에, 그들은 "우리들은 하늘의 대리인, 우리들의 사명은 우리 하늘의 대적자의 육편 하나까지 말살하는 것. (인샬라인지 아멘인지 남만다부인지는 종파에 따라서 결정될 일)"을 되뇌이며 대국민의 전선에서 등을 돌리는 자들을 응징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이지요.
물론, 그 혁신이라는 것은 위대하신 레닌과 스탈린의 당보다 더 우위에 계신 맑스의 위에 계신 상국(흔히 미리견이라 일컫는)의 어느 학자께서 천명하시고, 그러한 이념을 계승하신 국내의 저명한 학자 여러분들께서 정하신 명백한 운명인 만큼 저항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교조주의자 마오 보다 무섭거든요. 로씨야의 실패작이라는 루스끼 만 못한 하빠리가 거기에 대해 오류를 지적하는 것은, 당 중심에 대한 반역이자 전선에서의 패배주의적 행위니 말이죠. 못한다면 기꺼이 굴락이나 쁘리뺘뜨의 구덩이 속으로 걸어들어갈 일이지요.
뭐...저는 왠만하면 올 겨울을 넘기지 못할 것 같긴 하지마는, 후대의 사람들께서는 이러한 풍경을 두고서 말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저들이 있었음에도 전쟁에서 이겼노라."라고 말이죠. 당연히, 혁신의 무오류성을 그때도 믿는 사람들, 물론 보드카에 쩔어 벌개진 코를 가지신 그분들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긴 합니다만. 좀 더 상식적인 사람들이 더 나은 판을 만들어 주겠지요.
PostScript1: 언젠가 철퇴를 들고 몇 놈의 대갈통을 자유롭게 박살내라고 한다면, 이놈의 혁신타령으로 공공기관에 장사해먹은 교수놈은 리스트 윗쪽에 올라있을 듯 싶군요.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PostScript2: 혁신 다음에는 마오의 경전을 손에 든 홍색 것들이 나올려나요. 수정주의자 XXX은 이지경이 되도록 뭐했냐를 외치면서 말이죠.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Prev

Rss Feed